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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술 안주로 제격! 막창 튀김 & 웨지 감자 튀김 & 고구마 스틱 만들기, 만드는 법

방구석미슐랭 2019. 4. 2. 00:00

 

 

야구 보면서 한 잔? 캬~! 모듬 튀김 만들기~!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달인 레시피, 알토란 레시피, 황금 레시피, 백종원 레시피, 만물상 레시피, 김수미 레시피 >< 바삭바삭한 모둠 튀김옷 만드는 법 >< 튀김에 찰떡 궁합, 허니 마요네즈 소스 만드는 법 >< 바삭한 튀김 만드는 비결 >

 


    요~^^

 

 

 

 

 

 

 

 

 

해가 길어지고 밤이 짧아지는 시기이다. 기분 좋은 선선한 공기가 저녁 늦도록 불어와 살갗을 스치니 자연스럽게 밤 공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이 생각이 나기도 한다.

 

미세먼지 걱정만 없다면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상쾌하고 선선한 밤 공기를 온 몸으로 느끼며 냉장고에서 갓꺼내어 시리도록 차가운 맥주 한 캔을 청량감 넘치는 소리로 '따악~!' 따서 벌컥벌컥 매일 마시고 싶은 요즘이다. ㅎㅎ

 

술을 즐겨 마시지 않고 좋아하지 않지만, 요즘은 이따금 이런 기분 좋은 밤 공기가 나도 모르게 냉장고 문을 열게 만든다~!

 

맥주 안주로 치킨 한 마리면 딱이긴 한데, 늘 먹는 치킨이 조금 지겹기도 하다. 사실 지겹다기보다는 (치킨은 지겹지 않아요 ㅋㅋ) 뭔가 남는 시간 동안 내가 직접 안주를 만들어서 먹으면 성취감까지 함께 느끼며 술이 더 술술 들어갈 것 같은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그 안주가 맛이 있든 없든 그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내가 만들어서 나를 위해 직접 만들었다는 게 중요할 뿐~!ㅋ 그런 동기로 나는 항상 귀찮음을 이겨내곤 한다.

 

지난 번 막창 까르보 불닭볶음면을 해 먹고 남은 막창이 떠 올랐다. 막창이 한 번 살짝 녹은 후 다시 냉동실에 들어갔기 때문에 오랫동안 보관을 할 수가 없다.

 

[자취남 요리 비법] 불닭 까르보나라의 무한 변신! 김치와 막창을 품은 불닭 까르보나라~!

 

그래서 바로 막창을 튀기기로 한다~! 

 

한 번 식용유를 사용해 튀기는 상황에서 막창만 튀기긴 그러니 이미 싹이 생기기 시작한 감자와 옆에서 힘겹게 같이 버티는 고구마도 같이 튀겨 준다.

<띠리띠리야>

 


 

맥주 한 캔과 함께 하면 좋을 안주~! 

창 튀김, 웨지감자튀김, 고구마 튀김

그리고 달콤한 허니 마요네즈 튀김 소스 만들기

 


 

< 모듬 튀김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레서피) >

 

[ 기본재료 ]

 

< 튀김 재료 >

막창 400g, 잡내 제거용 소주

감자, 고구마, 마늘, 브로콜리, 당근

 

< 바삭한 튀김옷 만들기 재료 >

튀김가루, 전분가루, 물(또는 맥주&탄산수)

비율 - 1 : 0.1 : 0.5 

 

< 허니 마요네즈 소스 >

마요네즈 2큰술, 꿀 1큰술, 식초 1큰술, 후추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제일 귀찮은 재료 손질부터 해야 한다. ㅡ.ㅡ;; 자동으로 재료 손질해주는 인공지능 빨리 생겨나라~!

 

 

 

감자를 사 두고 잘 먹질 않으니 금방금방 싹이 난다. 싹이 난 감자는 싹을 도려내고 먹을 순 있으나, 싹을 틔우기 위해 감자 안의 영양분을 많이 끌어 쓰기 때문에 감자 맛이 떨어진다.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은데 그러질 못하니 이 기회에 튀김으로 만들어 버린다. 튀기는 건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고 하지 않는가!

 

 

고구마는 감자보다 저장성이 훨 좋다~! 더 오래 된 고구마임에도 불구하고 싹도 나지 않고 썩지도 않는다.

 

 

손바닥만한 감자 5개와 고구마 2개를 필러로 깨끗하게 손질해 주었다.

 

 

그리고 감자는 웨지 감자 형태로, 고구마는 스틱 형태로 썰어 주었다.

 

 

감자는 찬물에 담가 두어 전분기를 빼 주도록 하는데, 이왕 넣어 두는 거 고구마도 같이 넣어 두었다. ㅎㅎ

 

감자와 고구마의 표면에 있는 전분을 제거해주어 조금 더 바삭하게 튀겨지게 하기 위함이다.

 

 

마늘도 슬라이스로 썰어서 같이 튀겨 주어 막창 튀김의 맛을 더 해 준다.

 

 

브로콜리도 튀겨줄 요량인데~ 브로콜리 껍질은 질기니 벗겨주는 센스~!

 

 

브로콜리와, 감자, 고구마는 튀기기 전에 한 번 데쳐 주도록 한다. 두꺼워서 금방 튀겨지지 않아 겉만 탈 수 있으니 한 번 튀겨주어 속이 잘 익도록 도와 준다.

 

브로콜리는 소금을 넣고 끓는 물에 넣고 30초 동안 데쳐 주었고, 고구마와 감자는 1분 동안 데쳐주었다.

 

 

한 번 데친 채소는 체에 받쳐 물기를 쏙 빼 준다.

 

 

다음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겨낼 수 있는 튀김옷 만드는 방법이다.

 

튀김가루를 사용하여 만들 것이기 때문에 따로 조미는 더 하지 않는다. 튀김 가루에 적당한 조미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튀김가루와 전분가루, 물 (또는 맥주 or 탄산수)를 1 : 0.1 : 0.5의 비율로 넣고 섞어 줄 것이다.

 

튀김가루를 종이컵 1컵 분량 넣어주었다.

 

 

전분가루는 튀김가루 안에 섞여 있긴 하지만 조금 더 넣어 주어서 바삭함을 살려주려고 한다.

 

전분가루는 튀김가루 대비 10% 정도의 양만 넣어 준다.

 

전분가루를 넣어 주는 이유는 튀김의 바삭함은 적은 글루텐양에서 비롯된다. 밀가루의 단백질은 글루텐을 형성하게 되는데, 만약 집에 튀김가루가 없다 하면 단백질이 많이 포함되어 글루텐 형성이 용이한 강력분보다 박력분이나 중력분을 사용하길 권장한다.

 

그리고 밀가루보다 단백질 함량이 현저히 적은 전분을 밀가루와 섞어 쓰면서 더 바삭함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물을 튀김가루 대비 50% 정도 양을 넣는다. 그리고 적당히 섞어 주어 튀김옷을 만들어 주면 된다.

 

물 대신 맥주나 탄산수를 넣어 주게 되면 탄산이 식용유의 뜨거운 열에 기화될 때 튀김 반죽에 구멍이 숭숭 뚫린 벌집같은 흔적을 남기게 된다. 당연히 속이 꽉 차 있는 밀가루 반죽보다 구멍이 숭숭 나 있는 반죽이 씹을 때 바삭함을 더 주게 되는 건 당연한 이치이기 때문에 맥주나 탄산수로 하는 반죽이 더 바삭함을 오래 유지하고 그런 식감을 주게 되는 것이다.

 

또는 물 대신 보드카와 같은 도수가 높은 술을 사용해서 반죽해 주는 것도 튀김의 바삭함을 살리는 데 좋은 방법이다. 밀가루의 단백질은 물과 결합하여 글루텐을 형성하기 때문에 도수가 높은 증류된 알코올로 반죽하게 되면 글루텐 생성이 저하되어 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지막에 적당히 섞어 주라는 말도 글루텐 형성과 관계되는 작업이다. 제빵 반죽을 만드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물과 밀가루가 만나서 글루텐을 형성하게 하는 일을 최대한 줄여주어야 한다. 다소 튀김옷 반죽이 엉성하더라도 대략 섞이게끔만 해 주는 것이 바삭한 튀김의 비법이라 할 수 있다.

 

 

막창을 먼저 삶는데, 막창을 삶으면서 소주를 70ml(소주컵 한 컵)을 넣어주어 막창의 냄새를 조금이나마 제거해주도록 한다.

 

막창은 2분 동안 삶아 주었다. 소주를 넣어도 막창 냄새는 쉽사리 가시지 않는 것이 사실이긴 하다. 막창 냄새에 거부감이 있으면 뭘 어떻게 해 먹어도 막창은 못 먹으니~;;

 

 

지난 번 아버지가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완전 쌔삥 튀김기를 두 번째로 사용해 본다. 식용유를 콸콸 부어 준다.

 

아, 식용유 아까워..;;; 당분간은 식용유가 아깝기 때문에 튀김 요리닷~!ㅋ

 

 

살짝 데쳐서 물기를 쏙 빼낸 웨지 감자를 먼저 튀겨 준다.

 

감자를 튀기기 전에 튀김가루를 조금 묻히거나 소금이나 후추, 케이준 스파이스 양념을 묻혀서 같이 튀기기도 하는데 나는 그냥 생감자로만 튀긴다.

 

튀김가루 묻혀서 튀기면 바삭한 밀가루가 식감을 더 해주니 그럴 사람이라면 봉지에 튀김가루를 넣어 두고 감자 넣고 잘 흔들어 주면 된다. 다른 시즈닝도 마찬가지~!

 

 

아주 잘 튀겨지는 비주얼~!바사삭~ 바사삭~~~!

 

감자 튀김은 180도에서 5분을 초벌로 튀겨주었다.

 

아, 모든 튀김은 2번 튀겨 줄 것이다. 첫 번째로 한 번 튀기고 식혀 준 후 다시 또 한 번 튀기면 정말 바삭바삭한 튀김을 만들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튀김을 하기 위해 재료를 튀김 기름 안에 넣어 주게 되면 기름의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재료를 기름에 넣으면 '치이익~'하면서 맛있게 튀겨지는 소리가 나지 않는가? 기포가 보글보글 올라오며 치이익~~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수분이 기름 속 고온에서 증발하면서 나는 모습과 소리이다. 

 

높은 온도로 달궈진 기름에 수분이 닿아 증발하기 시작히니 기름의 온도는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된다. 그래서 설정한 온도에 도달하지 못한 상태에서 튀겨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첫 번째 튀김 과정에서는 재료의 수분을 모두 증발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두 번째 튀길 때 수분 증발이 크게 되기 때문에 더 바삭하게 튀겨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건 스위트 포테이토 스틱~! 고구마 막대기 형태의 튀김~!

 

고구마 스틱 튀김은 180도에서 3분 정도 튀겨 주었다.

 

 

막창은 튀김옷을 잘 묻혀 주어서 튀겨 주도록 한다.

 

 

190도에서 4분 동안 초벌로 튀겨 주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이 잘 묻어있어서 흡사 닭똥집 튀김 같아 보이기도 한다.

 

한 번 튀긴 후 다시 한 번 더 튀겨 주었는데, 두 번째 튀길 때는 모두 190도에서 2분씩 튀겨주었다.

 

 

튀김과 잘 어울릴 만한 맛있는 소스도 만들어 본다.

 

마요네즈 2큰술을 넣어 준다.

 

 

후추가루를 조금 쓱쓱 뿌려주고~

 

 

꿀을 1큰술 넣어 준다.

 

 

식초도 1큰술 넣어 주도록 한다. 그리고 쉐킷쉐킷 잘 섞어 준다.

 

 

꿀맛으로 완성된 허니 마요네즈 소스 위에 파슬리 가루를 쓱쓱 뿌려주어 향을 첨가해 주도록 한다.

 

소스가 정말 핵꿀맛이다~!

 

두 번 튀겨낸 바삭한 막창 튀김 & 모듬 튀김으로

 

저녁 술안주 완성이닷~!

 

짜잔~!

 

 

 

 

 

푸짐한 모듬 튀김 안주가 완성 되었다. 튀김 과정이 번거롭긴 하지만 직접 만들어 먹는다는 그 뿌듯함에 과정의 귀찮음을 이겨낼 수 있었다.

 

근데 자주는 못 해 먹을 듯;; 식용유가 아까워서 ㅡ.ㅡ;; ㅋ

 

 

비주얼만 봐도 바로 맥주 한 캔 따고 싶어지는 갬성이다. 

 

즐거울 때, 힘들 때, 웃고 싶을 때, 울고 싶을 때~ 술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든 정화시켜준다.

 

더 즐겁게 해 주고, 잠시 힘든 세상을 잊게 해 주고, 더 웃게 해 주고, 거침없이 눈물 흘리게 해 주어 감정의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 주고..

 

적당한 술은 나를 지키기에 필요한 부분이지~ㅎ

 

 

술과 어울리는 맛있는 안주는 술을 더 맛있는 목넘김이 가능하게 해 준다.

 

비록 살이 찌는 건 어쩔 수 없는 인과관계이겠지만;; 잠시 맛있게 먹을 땐 그런 걱정 접어두도록 하자~

 

열심히 운동하면 되지~

 

 

선선한 봄바람과 함께 찾아온 멋진 술안주 따봉~!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튀겨 진 웨지감자이다.

 

나는 파마산 치즈가루로 퉁 쳤지만, 허니갈릭 시즈닝을 식자재마트에서 구입해서 봉투에 넣고 쓱쓱 흔들어 주고 먹으면 진짜 맛있는 웨지 감자 튀김이 될 것을 확신한다!!

 

 

바삭한 튀김옷으로 더욱 고소하게 맛있어진 막창 튀김~!

 

튀김옷 덕분에 막창 막창 특유의 냄새가 나진 않지만, 씹을 땐 어쩔 수 없이 막창 냄새가 날 수밖에 없다. 막창 요리는 볶음이든 구이든 어쨌든 입안에서 씹기 시작하면 냄새가 나더라는~

 

일단 한 입 씹으면 닭똥집 같은 바삭함이 먼저 느껴지고 뒤이어 고소한 막창의 맛이 입 안 가득 느껴진다. 나는 막창 냄새에 민감하지 않아서 앉은 자리에서 몇 개나 바로 먹었는지 모르겠다.

 

바삭바삭~ 츄릅~~~~

 

 

스위트 포테이토, 고구마는 말 그대로 달콤하다. 튀겨 놓으면 더 달콤하게 맛있어지는 고구마 튀김~!

한정없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튀김에 찍어 먹기 좋은 허니 마요네즈 소스와 원래 막창 소스~ 청양고추 쏭쏭 다져 썰어 넣어서~! 맛나게~!

 

 

막창 튀김을 한 번 찍어 먹어 보자규~!

 

 

김밥 만들 때 썰어 놨던 당근채를 같이 튀겨주었는대~ 쫀득이처럼 잘 튀겨져서 맛있다규~!

 

 

허니 마요네즈 소스에 한 번 찍어서~! 꿀맛~! 바삭바삭한 튀김에 달콤 새콤한 막창 튀김 찍어 먹으니 정말 끝없이 먹게 되는~~

 

 

그냥 막창 소스에도 한 번 찍어 먹어 본다.

 

 

그냥 맛있지~ ㅎㅎ

 

 

웨지 감자도 한 번~

 

 

소스에 딱 찍어서~!

 

그 허니 갈릭 시즈닝을 못 뿌려 먹어서 아쉬웠는데, 허니 마요네즈 소스로 약간 위안이 되더란~~

 

 

맥주 한 캔 안 할 수가 없구나~!

 

 

크~~~ 거품마저 맛있어 보인다.

 

 

키위에 기교를 쫌 부려봐써용~ ㅋㅋ 숟가락으로 파 먹기~ 고급 안주다~!ㅋㅋ

 

바람이 살랑살랑 내 살결을 그냥 막 파고드는 기분 좋은 봄날 저녁에 마신 맥주와 맛나게 먹은 모듬튀김 술안주였다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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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띠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