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그곳에 추억이 잠겨 있다. (1) - 시간을 내려 놓고 가는 시골 간이역, 군위 화본역 여행

여행(旅行)/국내여행|2019.01.20 23:16


삼국유사 화본마을, 시간이 머물다 가는 곳 - 군위 여행 (1)

 

< 국내 방방 곡곡 여행 일기>

< 대구 경북 근교 갈 만한 여행지, 가볼만 한 곳, 데이트 코스, 당일 여행 >

< '리틀 포레스트' 영화 촬영지로 더 유명해진 군위 여행 >

< 네티즌이 선정한 아름다운 시골 간이역, 화본역 >

< 시간이 머물다가는 화본마을 기차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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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근무하는 나는 겨울 방학, 보충 수업마저 끝이 난 이 시점이 너무나 감사한 시기이다. 나에게 갑자기 많은 하루가 주어졌다. 바쁜 가운데 한가로운 '망중한(忙中閑)'의 이 여유로움은 살아가는 것에 대한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의 틈이라 느낀다.


세상에 쓸모 있음을 알게 해 주는 '바쁨'. 그 가운데 '쉬어감'이라는 달콤한 시간. 무엇을 해야하면 좋을지 고민하기도 하고, 또는 아무 것도 하지 않음에서마저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시간이다. 이러한 삶의 역동성이 언제까지나 내 삶에 끝없이 유지되기를 바라고 소망한다. ㅎㅎ


다행이 아직까지는 내 삶의 쉬어가는 시간들에 함께 해 줄 친구들이 있다. 근데 평소에 자주 만나는 대학 친구들은 보통의 마초(Macho)적 특성에는 부합하지 않는 친구들이다. '알콜'보다 '카페인'을 즐기며, 가정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는 전형적 '초식남'? 타입의 모임으로 보이기도 한다. '유유상종'이라고 했던가, 그래서 오래도록 보고 지내는지도 모르겠다.


늘 만나면 하는 일들이 커피숍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코인노래방도 한 번 갔다가 밥 먹으로 가고 하는 일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처음 겪어 보는 육아에 스트레스가 많은 부성애 가득한 친구가 색다른 코스를 제시해 주었다. 대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30분 거리의 '군위'


분노조절장애가 가득한 내 친구는 출발 전부터 왜 늦는 거냐고 온갖 패드립을 시전하고 있다. 패드립 대구, 경북 1인자 - 아니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패드립 전문가 수준이다. 지는 나보고 패드립 고수라고 칭하는데 친구 얼굴보면 방언 터지듯 나온다. 인정한다. 어쨌든 '군위'의 '화본역'으로 떠나 본다.

<띠리띠리야>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 화본역  




군위는 전에 '한밤마을'이라는 조용하고 고즈넉한 가택들이 있는 곳에 다녀와 본 적이 있다. 그야말로 '힐링'의 공간이다. 천천히 가는 시간 속에서 푸른 자연을 보며 늦으면 늦는대로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이왕지사 쫒기는 일 없이 떠난 여행이니 그러함일 수도 있지만, 인적드문 한가함에서 느끼는 공간감은 그런 여유로운 감정을 더욱 증폭시켜 준다. 그래서 나에겐 '군위'는 힐링의 느낌이다.


또한 군위는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알려져있다. 라디오에서 늘상 나오는 멘트이다.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로 놀러 오이소~!' 였던가? 여튼 하도 들어 귀에 박힌 멘트가 있다. 군위가 왜 삼국유사의 고장이라 불리우냐? 그건 삼국유사를 편찬한 일연스님이 군위 '인각사'에 머물며 '삼국유사' 집필을 하였기 때문이다. 시간이 된다면 '인각사'를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친구와 에너지 넘치게 노래하고 욕하며 30분을 달려 '군위'에 다달았다. '화본역' 나에겐 익숙한듯 처음 마주하게 된 공간이다.




'화본역', 작고 아담한 간이역이다. 주변의 고즈넉한 전원 풍경에 과하지 않게 어울려 있는 모습이다. 역사 오른쪽 편으로는 2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자동차로 들러보기 좋은 코스이다.


출처:삼국유사 화본마을 홈페이지


1989년 10월 27일에 찍힌 화본역의 모습이다. 지금이랑 별반 차이가 나지 않는 모양이다. 관리가 무척 잘 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군위에 사는 수많은 주민들이 더 큰 세계로 나아갈 통로가 되어 주며 숱한 사연을 거쳐왔을 것이다.



화본역은 예전의 색채와는 다르게 따뜻한 목재 감성을 그대로 드러내는 소재로 유지되고 있다. 나무 미닫이 문이 고즈넉한 감성을 더 적절히 전달해 주는 느낌이다.



역사 옆으로는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꽤나 깨끗한 신축 화장실이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역사 광장 앞으로는 다양한 상업 시설들이 마련되어 있다. 화본역이 나름 관광지로 각광을 받다 보니 조용한 동네 마을이지만 있을 만한 시설들은 다 갖추고 있다고 보면 된다. 물론 나이트 클럽이나 피씨방 이런 류의 시설을 기대한다면 무리다.


역사 앞으로 농협 ATM(현급 자동 인출기)이 설치되어 있기도 하다.



역사 앞을 따라 식당이 몇 개 위치해있다. 삼산식당, 한식뷔페인 듯 보인다. 안 들어가봐서 맛은 모르겠다. 목요일 추어탕이라고 적힌 걸로 봐서 목요일마다 특별한 추어탕을 내어주는 듯 싶다.



역사 앞으로 고향찹쌀 호떡을 파는 포장마차도 위치해있다. 평일에는 관광객이 많이 없어서 문을 닫고 있는 듯 보였다.



신남골 식당, 칼국수, 닭개장, 잔치국수, 해물파전, 콩국수 등을 파는 식당이다. 맛은 잘 모르겠다.



역사 앞 광장을 지나 마주하는 도로 건너 편에도 식당이 있다. 철가방, 중국집이다. 흔히 아는 맛일 것이라 생각한다.



역사 앞 광장 맞은 편에 바로 위치한 슈퍼마켓이다. 역전상회, 여기서 쫄쫄이와 꾀돌이 등 추억의 과자를 사 먹기도 했다. 이곳은 또한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잠깐 등장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지 않아 어떤 감정이입의 감흥을 느끼진 못했지만 그래도 인싸 장소를 들렀다 온 것 같아서 여행을 제대로 한 느낌이긴 하다.



역사에서 도로 쪽으로 나오는 길목 왼쪽에 더 메모리(The Memory)라는 커피숍도 하나 있다. 평일에도 가게 안에 사람이 좀 있는 듯 보였다.



도로 변에 위치한 집들의 담벼락엔 또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었다. 마을 미술관 느낌으로 지나다니는 길이 심심하지 않게 여러 그림들을 그려 놓았다.



또한 벽채를 단순하게 콘크리트로 발라 놓지 않고 꾸밈의 장식물을 붙여 놓았다. 이런 걸 미술용어로 '부조'라고 그랬던가? 헷갈리네;; ㅋ



농기계 서비스 센터 창고에도 미술 작품이 그려져 있다. 군데군데 사진 찍을 만한 포인트가 많은 마을이다.

<띠리띠리야>




다시 화본역으로 돌아왔다. 화본역 앞에는 역의 상징처럼 '급수탑' 입간판이 세워져있다.



화본역의 미닫이문은 자동식(?) 미닫이 문이다. 전류의 흐름에 따른 자동식이 아니라, 기계식 물리 작용에 의한 자동 미닫이 문이다. 미닫이 문 끝에 추처럼 물병을 하나 매달아 놓아 자동으로 문이 닫히게끔 해 놓았다. ㅎㅎ


혹여나 물병이 전체 인테리어에 방해가 될까봐 조화롭게 코알라를 같이 달아 놓아 귀여움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모습이다. 이 곳에서 나처럼 사진 한 장씩 찍는 사람 많을 듯 싶다.



화본역의 매표소이다. 화본역 전체 구조물의 느낌과 통일되게끔 매표소 프레임을 나무로 제작해 놓았다. 올드한 느낌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친화적이고 안정된 감성을 전달하는데 치중한 느낌이다. 이 곳 화본역은 실제 기차가 다니는 간이역이다.



시간이 맞다면 기차를 타고 화본역으로 도착해 보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기차를 따로 이용하지 않아도 기차 플랫폼까지 들어가 볼 수는 있다. 하지만 입장료가 동반한다.


입장료 : 1,000원


안에 입장해 보아도 사실 큰 볼거리는 없다. 급수탑을 볼 수 있는 길이 있을 뿐이다.



역 대합실은 옛날 느낌이 나는 벽걸이 선풍기와 콘크리트 벽체로 이루어져 있다. 나중에 이곳에 앉아서 쫄쫄이를 뜯어 먹고 있었는데, 역무원 아저씨가 혹여나 추울까 멀리서 리모컨으로 사진 속 에어컨 온풍기를 켜 주는 츤데레 같은 심쿵함도 보여주기도 하셨다. ㅋㅋ



역 안에는 방문 스탬프를 찍을 수 있게 해 두었고, 역무원처럼 모자를 쓰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게끔 소품을 비치해 두고 있었다.



1천원을 내고 입장권을 구매 후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코레일에서 입장권 표라고 대충 만들지는 않았다. 예쁘게 화본역의 사진과 급수탑의 사진으로 전면을 장식한 입장권이다. 한 장 사면 당일에 한 하여 언제든지 재입장이 가능하다.



입구를 나서면 귀여운 다람쥐가 또 매달려 있다. 열일하는 구나~



기차 행선표지판이다. 봉림 방향과 우보 방향을 표시해주고 있다.



기찻길은 언제나 갬성 풍부한 센치함을 드러내는 사진을 만들어 준다. 나도 그래서 갬성 사진을 찍어 보았다. 하늘은 이렇게 까지 뿌옇지 않았는데, 갬성 색감으로 연출하려다보니 미세먼지 극악 수준의 사진처럼 찍혀 버렸다.

<띠리띠리야>




곧게 뻗은 철길, 만남과 이별의 연속 선에서 그렇게 제 갈길을 가는 각자의 인생처럼 뻗어 있는 철길.


굳이 의미를 부여해본다. 손발 오그라 든다. 그게 나이다. ㅋㅋ


몇 장 더 찍은 철길 갬성 포토~! 사실 더 많이 찍었는데 감정의 과잉 환자처럼 보일까봐 많이 지웠다. 몇 장만 추려낸 것이다.





굽이 굽이 굽은 철길, 그 끝 이후의 길은 보이지 않지만 언제나 처럼 곧게 달릴 것이라는 걸 믿고 있다. 우리 인생도 그러할 것이라는 믿음,


지렸따리~



철길 건널목을 바라보면 나는 참 마음이 안정이 된다. 형식의 안정감? 틀에 맞게 빈 틈 사이로 거대한 기차가 지나간다. 서로 간의 믿음으로 잘 짜여진 틀 안에서 어긋남 없이 지나가는 거대한 기차.


지하철과 기차역의 플랫폼, 또 이런 철도 건널목의 어긋남 없는 맞춰짐에 관한 것에서 나는 무언가 안정감을 느끼는 편인 것 같다. 나만 그런가? ㅡ.ㅡ; ㅎ



철도 건널목을 지나서 급수탑으로 가는 길이 마련되어 있다.



거대한 급수탑이 세월을 굳건히 견뎌낸 기념탑처럼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1930년대 말에 지어진 급수탑이라 하니, 80여년의 세월을 숱한 빛과 바람을 견뎌 내 온 것이다. 증기기관차가 사라진지 무척 오래이니 급수탑이 사라질만도 한데, 그래도 국내에 화본역 급수탑을 비롯해 몇 개가 남아 있다고 한다. 그래서 군위군 산성면의 명물로까지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잘만 가꾸고 보전하면 뭐든 명물이 되고 빛을 낼 수 있다.


세월을 지내는 모든 것들이 명물이 될 것인가 골칫덩이가 될 것인가는 가꾸고 다듬기 나름이다. 사람이 원숙함의 이미지를 가지게 되는 것과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것도 여러 맥락이야 존재하겠지만 같은 차원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물론 내가 알지 못한 세계에 여러 이유가 더 존재할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세월의 원숙함을 안고 굳건한 모습으로 위용을 자랑하는 급수탑이다.



나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용처럼 생긴 말?이 한 마리 외롭게 놓여 있다.

<띠리띠리야>






해당 조형물은 인각사의 기린상과 나비떼가 창가를 통해 화본마을로 이야기를 전한다는 이야기로 전시되어 있는 조형물이다.



곡물창고처럼 위로 뻥 뚫려 있는 급수탑이다. 사람이 아무도 없다면 노래 한 곡 간드러지게 뽑아 보길 바란다. 이 곳에서라면 나도 가왕이 될 수 있다.


높게 뚫린 천장을 통해 목소리가 크게 울려서 노래 부르는 맛이 산다. 친구가 '넬라판타지아' 한 곡 뽑아 주었는데, 박칼린 콘서트 온 느낌이었다.



급수탑의 벽면에는 흔적 남기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갖가지 흔적들을 세월의 흔적 만큼이나 많이 쌓아두고 갔다.



그 가운데 단연 눈에 띄는 글자가 '석탄 정돈' 이었는데, 당시 인부들이 적어 놓은 문구라고 한다. 색상의 선명도가 보통이 아니다. 볼펜 회사는 잉크 성분 분석해서 오래 가는 마카펜 하나 빨리 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급수탑 한 면에는 이렇게 뒷모습이 쓸쓸한 소녀와 그 옆에서 소녀를 애처롭게 바라보는 것같은 고양이? 한 마리가 창가에 머물러 있다. 낮에 봤으니 망정이지, 밤에 봤으면 기절하겠다 싶다.



창문에 기댄 소녀는 이렇게 하염없이 창 밖을 바라보고 있다.



나무문의 생김새가 약간 서양의 중세적 느낌을 가득 풍기게 해 준다. 나무문을 열고 밝은 곳을 향해 나가면 황금빛 들판에 풍차가 돌아가고, 콧수염 잔뜩 난 뱃살 후덕한 아저씨와 체크무늬 앞치마와 머리 두건을 한 얼굴 발그래한 아줌마가 웃으며 반겨줄 것 같은 느낌이다. ㅋㅋ


건초 더미 막 쌓여 있고~ 마차가 지나가며 달그락 달그락 소리내는~ ㅋㅋ



급수탑이 거대해 풀프레임 카메라가 아닌 나의 카메라에는 한 프레임에 담기가 어려운 정도이다. 억지로 쭈그리 자세로 한번 담아 보았다. 이끼인지 덩굴인지 세월의 흔적을 콘크리트에 새기며 자라는 자연의 식물이 아름다움을 함께 만들어 낸다.



창 밖을 응시하는 소녀이다.



햇빛을 계속 받아 노화가 빨리 진행되지 않을까 쓸데없는 걱정도 잠깐 해 본다.



삼국유사 책을 안고 있다고 하더라. 설명 자체는 상당히 동양 고전적인 설명인데 소녀의 이목구비가 서양 소녀스럽다. 설명이 없었더라면 안고 있는 책이 '안데르센 동화집'인 줄 알 것 같은 느낌이다.



다시 화본역으로 돌아와 본다. 여전히 화본역은 여유롭다. 바쁘지 않아서 내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화본역 앞에 가 보니 여러가지 놀거리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제기차기도 있고 윷놀이도 있다. 팽이도 있고 화살을 통에 던지며 노는 투호놀이도 몇 개 마련되어 있다. 근데 몇 번 하다보니 재미가 없다.


역시 이런 놀이는 친구 3~4명이서 돈을 걸고 해야 제맛이다. 그냥 재미로 하니 치열함이 없다.



화본역 근처 볼거리를 더 찾아 나서 본다. 역사 바로 옆에는 '레일 카페'가 있다.



폐차한 무궁화호인가? 기차를 카페로 활용하고 있었다. 공휴일과 주말에만 운영하는 카페이다.


기차 레일 카페 문의 전화 : 054-382-3361

<띠리띠리야>




기차 머리 조종석은 그냥 들어가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 찍으라고 마련해 둔 것 같다.



세차를 안 해서 시꺼 멓다. 그래도 열차가 지나갈 때 한 방 찍으면 그런대로 느낌이 살 것 같다.


평일에 가서 레일카페 운영을 하지 않기에, 구글 이미지 검색해서 찾은 사진들이다.


< 화본역 레일 카페 메뉴 및 가격 >



< 화본역 레일 내부 모습 >



레일카페를 살짝 둘러보고 나서 '엄마 아빠 어릴 적에'라는 전시회장?이 있는 산성중학교 폐교 부지를 활용한 곳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가는 길에 귀여운 장난꾸러기 고양이 2마리를 발견했다.



이제 보니 멀리서 안쓰럽게 나를 처다봤던 고양이....


나는 멀리서 나를 지그시 응시하는 너가 무언가를 갈구한다고 생각하고 

급하게 차에 있는 육포를 꺼내다 갖다 주었는데, 이 사진보니 그게 아니었구나~


너의 눈빛에는 안타까움이 많이 묻어 나 있네? ㅋㅋㅋㅋㅋㅋ 어쩐지 내가 준 육포는 먹지 않고 그렇게 힘차게 뛰어 놀더라니~



고양이 두 마리가 육포를 거부한 채 나를 피해 신나게 나무도 타고 난리가 났다.


<띠리띠리야>



에너지가 너무 넘처서 나무를 타고 올라가다 막 나무를 박차고 스파이더맨처럼 이리저리 날라다니고 대박이더라규~ ㅋㅋ 너무 귀여웠는데 내가 다가가니 순식간에 사라졌다.


뭐니, 지금 내 두 볼에 흐르는 이 뜨거운 액체는..

새삼스럽게 왜 그래~!

익숙해질 때도 됐잖니?


왜 그래 너답지 않.......


또르르...


.........


끝~




군위 화본여행 2편 엄마 아빠 어릴 적에는 다음 포스팅에서~!


그곳에 추억이 잠겨 있다. (2) 옛 시절의 단편, 추억의 저장소. 화본마을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군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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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산성면 화본리 1224-1 | 화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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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Favicon of https://jujuen.tistory.com BlogIcon 글쓰는 엔지니어 2019.01.21 0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밋게 잘보구가요 ㅎㅎㅎㅎ 즐거운 한주되세요^^

  2. Favicon of https://aptnewstoday.tistory.com BlogIcon 부동산매거진 2019.01.22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합니다.
    사진을 잘찍으셔서 더더욱 ^^

  3. Rose 2019.08.11 14: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 보고 지금 회원가입 하러 가는 사람입니다! 나중엔 이 블로그 보다가 광고 클릭하고 물건도 살꺼 같아요ㅋㅋ 내용이 너무 좋았다고요~ 티스토리 대표님 아.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