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 요리 비법] 골뱅이 소면 무침 만들기

나는(自我)/자취한끼|2019.01.06 14:23


골뱅이를 넣은 소면 무침 만드는 법, 

무침 양념장이 좌우한다! 황금레시피 

 

< 막걸리, 술 안주로 좋은 메뉴 >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 야식 메뉴로도 추천할 만 한가? >

< 알토란, 백종원 황금레시피도 못 따라올 나만의 레시피~ 맞나?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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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쫀득 매콤한 술 안주의 대명사 골뱅이, 골뱅이를 활용하여 한끼 식사로 대신하기 위해 소면을 함께 삶아 주었다.



골뱅이는 '큰구슬우렁이(moonsnail / bladder moon)'라는 이름을 가진 동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전 연안의 낮은 수심의 고운 모래 바닥에서 서식하고 있다. 특히, 서해안이 주요 서식처라고 할 수 있다. 골뱅이의 전 세계 소비량이 5천만톤이 조금 안 된다고하는데, 그 중에 4천2백만톤 이상을 우리나라에서 소비하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가 골뱅이 요리의 종주국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긴 하겠다.


골뱅이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골뱅이만 먹으면 살이 덜 찌는 건 당연하겠는데, 일단 살이 찌는 요리로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하다. 어쨌든 골뱅이는 운동하는 사람들이 먹기에 닭가슴살에 버금가는 근육 증가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본다.

<띠리띠리야>



몸짱 요리로도 적합할 수 있는? 골뱅이 소면 무침~!  




몸짱요리? 뭐 사실, 골뱅이만 먹었을 때 가능한 일이다. 닭가슴살도 그렇지 않은가~ 근데 맛이 없다. 쉽게 질린다. 그래서 맛있게 먹으려면 조미료가 첨가되어야 하는데, 조미료가 첨가되는 순간 몸짱 요리와는 거리가 멀어지는 게 사실이다. 몸짱 요리라는 건 그냥 골뱅이에 포함된 영양분의 상징적 의미로만 이해하길 바란다. ㅎㅎ;;


<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소면, 골뱅이 한 캔, 골뱅이 캔 안에 들은 국물 3큰술, 다진 마늘 한 큰술


<냉장고 안 채소들>

브로콜리, 양배추, 당근 한 개, 양파 반 개, 치커리 조금


오이, 깻잎 (나는 없어서 못 넣었음)


< 양념장 재료 >

고추장 4큰술, 식초 4큰술, 설탕 4큰술 (1:1:1 비율로 넣어줌)

간장 2큰술

매실액 2큰술

참기름 2큰술

올리고당 한 큰술 (고추장의 맛에 따라 맛을 보고 가감해주면 됨)

고춧가루 2큰술(고추장의 맵기에 따라 맛을 보고 가감해주면 됨)


[ 취향 재료 ]


파인애플 (통조림이 냉장고에 남아서 곁들여 먹음)

레몬즙 (상큼, 새콤함을 위해 뿌려 주었음, 역시 냉장고에 있길래 뿌려줌)


골뱅이는 마트에서 적절한 것을 구입한다. 동네마트 기준으로 동원 자연산 골뱅이 400g에 6,900원 한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네~;;



통조림 캔을 따고 국물을 다 따라 버리지 말고 골뱅이만 쓱 건져 낸다.



400g에 골뱅이가 11마리~12마리 들은 것 같다. 골뱅이 한 마리 크기는 엄지와 검지 손 끝을 동그랗게 모았을 때 크기 보다 약간 큰 크기라고 할 수 있다. 일단 생각보다 크기가 컸다. ㅎㅎ



그래서 잘게 잘라주었다. 근데 너무 잘게 잘랐네~;; 골뱅이 씹히는 맛을 조금 느끼고 싶으면 골뱅이 한 마리를 2등분 내지 3등분 해 주는 것이 적절한 식감을 줄 수 있는 크기라고 생각한다. 다음 번에 할 땐 조금 더 크게 썰어 줄 것이다. 나는 골뱅이 한 마리리를 너무 해체해 놔 버렸다. ㅋㅋ4~5조각으로 나눈 듯~!



골뱅이를 먼저 마늘 간을 배게 해 주겠다. 골뱅이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지만 혹시 모를 비린내에 대비하기 위해 ㅎㅎ 골뱅이에 통조림 국물을 3큰술 넣어 준다.



그리고 마늘 한 큰술을 넣어준다.



쪼물조물 쪼물조물~! 마늘이 골뱅이에 잘 묻어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다른 재료들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


먼저 골뱅이 무침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하는 작업이다.



채소는 냉장고 안에 있는 재료들을 있는 한도 안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면 된다. 브로콜리가 있어서 먼저 삶아 주도록 한다.



소금을 넣어 끓인 물이 팔팔 끓으면 잘게 썬 브로콜리를 넣고 살짝 데치듯 삶아 낸다.



양배추는 1/4통을 사 와서 단면을 3cm 정도 썰어서 사용했다.



당근은 한 개를 채칼에 잘게 채썰어 주었다. 손가락이 위험하니 고무장갑을 끼고 채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자~ 나는 몇 번 피보고 나서 무조건 고무장갑 끼고 이용한다; ㅠㅠ



양파는 반 개를 채썰어 주면 된다.



치커리가 있어서 같이 준비해 주었다. 치커리 일부는 양념장에 무칠 때 함께 무쳐주었고, 이파리 푸른 부분 일부는 신선한 비주얼을 위해 조금 남겨 주었다. 무침 없이 그냥 플레이팅 할 것이다.


그다음 골뱅이 소면 무침에서 가장 중요한 양념장 만드는 부분이다.


위에 언급한 양념장 재료들을 모두 한 데 넣어서 잘 섞어주면 된다.



고추장을 4큰술 넣어 준다.



식초를 4큰술 넣어 준다.



설탕 역시 4큰술을 넣어 준다.



간장 2큰술을 넣어 준다.



매실액 2큰술을 넣어 준다.



참기름 2큰술을 넣어 준다. 그리고 일단 섞어 준다. 그리고 맛을 보고 나머지 재료들을 가감해 주면 된다.



맵기가 조금 부족하거나 양념장 점도가 낮아서 물처럼 흐른다 싶으면 고춧가루 2큰술(적당히 가감하면서)을 더 넣어주고 섞어 준다.

고추장이 씁쓸한 집이 있는데, 양념장이 너무 쓰다 싶으면 올리고당을 2큰술 넣어 주면 된다.

맛을 보고 알맞는 양념장을 만들어 나가면 되겠다.



모두 섞어 주고 이런 걸죽한 상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준비한 채소에 양념장을 바로 부어 사용하진 말자~! 채소가 금방 숨이 죽는다. 다른 요리를 모두 준비하고 나서 먹기 직전에 양념을 부어 조물조물 무쳐 주면 된다.

<띠리띠리야>



소면으로는 한 끼 식사가 부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엄마가 만들어 두고 간 만두 소를 활용해서 동그랑땡을 좀 부쳐 줄까 한다.



냉동실에 꽝꽝 얼어 있는 만두소를 해동시키고, 부침가루를 섞어서 구워질 수 있게 부침소를 만들어 주었다.



다이소에서 5천원에 구입한 달걀프라이팬에 구워 준다.



망했다. 뒤집기가 어렵다. ㅋㅋㅋㅋ 동그랗게 만들어 주고 싶어서 달걀 프라이팬 활용했는데 뒤집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거기다 만두소에 부침 가루를 적게 넣었는가, 잘 뭉쳐지지도 않는다. ㅡ.ㅡ;; 그냥 되는대로 계속 부쳐준다. ㅋㅋ 맛있게 먹는 것에 의미를 두고 말이다. ㅎㅎ;;


면을 삶아 준다.



물을 팔팔 끓이고 면을 넣을 때 약불로 줄여 준다. 냄비 밖에 삐져나온 국수들이 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면들을 냄비 안에 다 밀어 넣고서는 다시 강한불로 끓여주고, 국물에 밀가루가 배어나와 뽀글부글뽀글부글 하면서 탁한 물의 형태가 되면 불을 끄고 바로 찬 물에 헹궈 준다. 그리고 면을 예쁘게 말아 따로 준비해 주면 된다.


생각보다 채소 양과 소면 양이 너무 많다. 혼자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아니므로 조금 덜어 내서 무쳐주겠다.



1인분 양을 따로 접시에 담아 준다.



양념장을 적절히 부어주고 조물조물 무쳐준다. 양념장 양은 조금씩 조금씩 부어가면서 짜지 않게 잘 맞춰 주길 바란다. 첨부터 많이 부어버리면 돌이킬 수 없으니 조금씩~ 조금씩~!



나머지 채소와 골뱅이는 다음 끼니에 먹으려고 잘 보관한다. 너무 많이 해 버렸드아~~ㅋ 지렸고~!


채소에 양념장을 잘 무쳐서 준비하고 나머지 반찬들도 준비하면


오늘의 자취 한 끼 밥상 완성~!


짜잔~!


<띠리띠리야>



약간 트로피컬한 느낌으로다가 골뱅이 무침을 준비해 보았다. 레몬에다 파인애플 ㅋㅋ 비주얼이 꽤 살아나는 느낌이다. 브런치 느낌도 나고~ 베트남 쌀국수 해 먹고 남은 레몬을 이렇게라도 활용해야겠다 싶어서 플레이팅 해 보았다. 파인애플도 월남쌈 먹고 나서 조금 남은 건데~ 같이 먹으니 맛있더라규~ㅎㅎ



치커리 잎은 모두 무쳐주지 않고 푸릇푸릇한 이파리를 조금 남겨주어서 요리에 생기를 더 해 주었다. 새싹잎으로 건강한 느낌 추가요~! 


그리고 양파 썰다보니 안에 싹을 틔우고 있길래 고놈 잘게 잘라다가 파처럼 썰어서 뿌려 주었다. 허허..냉장고에서 파릴 싹 틔우다니..;; 감자는 싹에 독성이 있지만 양파는 바로 파로 자라는 부분이니, 먹어도 별 탈이 없다. 요리할 땐 모양이 안 예뻐지는 건 버리지만 요렇게 플레이팅에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따로 파를 썰지 않고 싹으로 난 파로 대체한다. ㅋㅋ 영양분의 포함 여부는 모르겠고~ 일단 푸릇푸릇 맛있어 보일 수는 있으니, 심적으로 영양성분 확실한 부분이다.



그리고 수란을 하나 만들어서 얹어 주었다. 수란을 얹으니 확실히 브런치 느낌이 확 난다. 소면은 돌돌 말아서 다소곳하이 두 덩어리 얹어 주었다. 그리고 튜브 명란을 얹은 만두소 동그랑땡? ㅋ



눈으로 먼저 한 번 먹고 이제 본격적으로 시식을 해 본다규~!



플레이팅으로만 남겨 놓긴 아까워서 레몬즙을 쓱 한 번 뿌려 준다. 새콤 상콤한 맛으로 먹는 골뱅이 무침이니~ 나름 괜찮겠다 싶었다. 그리고 나름 내 입맛에는 향기롭고 괜찮더라규~


그렇다고 요고 뿌릴려고 레몬 살 필요는 전혀 없다. 레몬 2개 사서 어따 쓰질 못해 여따 사용한 거니까 말이다.;;



촉촉한 반숙 수란의 모습이다. 요고를 짝 갈라뿌리는 비주얼이 또 포인트가 되시겠다.



지난 번 갈라지는 반숙 오므라이스의 실패를 만회하고자 자신있게 갈라 보았다.


으허허, 나름 성공적~!ㅋ조금 더 판타스틱하게 줄줄 흘러주면 좋겠지만 이 정도로 만족한다. ㅎㅎㅎㅎ



고소한 노른자가 흘러 나왔다. 소면에 잘 비벼서 먹어 줄 것이다.



일단 따봉샷 한 방 날려 주시고요~!



소면을 한 덩어리 덜어서 골뱅이 무침에 잘 비벼 주었다. 그리고 한 젓가락 ~ 앙~! 마시써!!!!!



시큼하면서도 상큼한 향과 함께 달달하고 매콤한 맛이 어우러진 맛이다. 계속 씹고 있으면 느껴지는 골뱅이의 탱글탱글함이 알차다!!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골뱅이를 너무 작게 썰었다는 점이다. 조금 큼지막하게 썰면 더 맛있는 소면 무침이 될 것이다.


<띠리띠리야>



소면 두 개 다 먹으려고 했는데, 진짜 배가 불러서 못 먹겠더라규..;;생각보다 소면 양이 많구만~ㅎㅎ;; 다음 번에 다 먹어야지 다짐하며 남겼다. ㅎㅎ 오늘 다 먹었구~ 배불러~;


골뱅이 소면 무침 자취 한 끼는 이걸로 끝!@ 안뇽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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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
  1. Favicon of http://hititler.tistory.com BlogIcon 히티틀러 2019.01.07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골뱅이 무침에 막걸리 한 사발, 좋죠!
    진짜 술이 술술~~
    동그랑땡을 사구 프라이팬에 부치시는 걸 보고 '저러면 모양도 균일하고 이쁘겠는데..?' 라고 생각했는데, 뒤집기가 어렵군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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