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 요리 비법] 돼지고기 수육 삶는 법, 고기 국수 만들기


야들야들 맛있게 수육 삶는 방법

육 삶은 물로 고기 국수까지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 부모님이 우리집에 올라오셨어요. 김장 김치 갖다 주시러~ >

< 김장 김치엔 맛있는 수육! >



    ~^^




( 포스팅한 제 노력이 눈물 겨웠다마지막 공감버튼 한 번만 눌러주세요~! 제바~알~^^ )


그리 멀진 않지만 다른 지역에 사는 부모님이 오늘 내가 사는 집에 올라 오셨다. 김장을 했으니 김치를 새로 갖다 주겠다며~ㅎㅎ 김장까지 할 수 없는 나이기에 때땡큐한 마음이다. 수육을 삶을 때 된장을 넣어서 짭쪼름한 맛을 같이 내 주는데, 오늘은 수육 삶은 육수를 가지고 고기 국수를 부모님께 대접할 예정이라 맑은 국물이 필요하다. 그래서 수육은 좀 심심한 맛으로 잡내 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삶을 계획이다.


부모님이 오신다니 어떤 요리를 해 드릴까 생각해보다, 김장 김치를 갖고 오신다니 바로 수육으로 낙점이다! 정육점에 가서 먼저 통삼겹을 산다. 목살로 수육을 삶아도 되지만 비계가 별로 없다보니 목살은 좀 퍽퍽하다. 삼겹살이 지방이 많아서 아무래도 수육의 야들야들함을 더 느낄 수 있게 한다. 가격이 더 비싸서 그렇지만;; 원하는 대로 돼지고기 구입하면 된다.

<띠리띠리야>



돼지 삼겹살 수육과 고기 국수 (feat. 김장 김치와 함께 한 날)




오늘은 혼밥이 아닌 가족 밥상이다. 먼저 수육을 삶는다.



< 수육 삶기 준비물 ::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돼지고기 삼겹살 (1kg)

정육점에서 주는 월계수잎 4장

통마늘 4개

양파 반 쪽

후추 한 큰술

생강 3개 또는 생강가루 한 큰술

대파 뿌리 한 대

맛술(또는 소주) 소주컵 한 컵


[ 취향 재료 ]


^_^


먼저 큰 냄비를 준비한다. 냄비로 수육을 삶기도 하고 압력밥솥으로 수육을 삶기도 하는데 맛은 큰 차이가 없다. 냄비는 총 50분 정도 삶아야 수육이 완성된다.


전기 압력 밥솥으로도 수육을 할 수 있는데, 물 없이 모든 재료를 전기 밥솥 안에 넣고 찜 모드로 50분 정도 쪄 주면 촉촉한 수육이 완성 된다. 



이번엔 일단 냄비로 수육을 삶았다. 집에 압력밥솥은 따로 없고, 전기 밥솥이 있는데 다음엔 전기 밥솥으로 편하게 수육 삶기를 해 봐야겠다.


돼지고기 삼겹살 1kg과 월계수입 (정육점에서 삼겹살 구매할 때 옆에 통에 있길래 조금만 달라고 하니깐 많이 챙겨 주시더라규~ㅋ), 통마늘 4개, 양파 반 쪽을 냄비에 모두 넣고 끓인다. 돼지고기를 물이 끓고 난 후에 넣으라는 분도 있는데 큰 차이 없다. 그냥 바로 같이 넣고 차근차근 끓여주는 게 덜 신경쓰게 만드는 방법이다.


수육을 조금 더 맛있게 만들고 싶다면 여기다 된장 2큰술, 아메리카노 커피 1봉지 뜯어 넣으면 되겠다. 나는 돼지 고기 육수를 고기 국수 만드는 데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언급한 재료들을 빼고 삶는다.



고기에 통후추 내지는 그냥 후추 한 큰술을 쓱 뿌려 주었다. 돼지 잡내 제거용인 향신재료이다. 생강 또는 생강 가루도 한 큰술 넣어 준다.



미림 내지는 소주를 소주컵 한 컵 분량으로 넣어 준다.



물은 800ml만 넣어준다. 물이 다소 적어 보일 수 있지만 나중에 뚜껑 닫고 익힐 때 끓어 넘치지 않게 하기 위해 재료가 덜 잠기게 넣어주었다.



처음에 강한 불로 10분 정도 끓인다. 끓이면서 5분씩 돼지고기를 뒤집어 주어 물에 잠기도록 한다.



10분이 지나고 나서 불을 중불로 줄여 주고 뚜껑을 살짝 열린 상태로 20분 동안 더 끓여준다. 마찬가지로 10분씩 지나고 고기를 한 번씩 뒤집어 준다. 골고루 익히기 위함이다.



중불에서 20분 간 더 익힌 후 물이 좀 많이 졸아들어있다면 200ml정도 더 보충해준다. 그리고 약불로 불을 바꾸고 20분간 더 삶는다.



약불에선 뚜껑을 완전히 덮고, 아래 위로 골고루 익어줄 수 있게끔 한다. 아래서는 삶으면서 익히고 위에서는 찌듯이 익혀지는 중이다. 10분이 지나면 뒤집어 주어 위치를 바꿔준다.



총 50분 정도 삶아주고 나서 젓가락으로 한번 찔러 보자. 쑥 하고 잘 들어가면 얼추 잘 익었다고 볼 수 있다. 푹 삶겨져서 야들야들한 수육을 먹고 싶다면 뚜껑 닫고 약한 불에서 좀 더 삶아주면 된다.



잘 익은 돼지고기 수육은 건져서 열을 좀 식힌다. 건진 상태에서 바로 썰게 되면 고기가 막 으스러진다. 열기 때문에~ 그러니 한 김 식힌 후 썰도록 한다.


<띠리띠리야>



그렇게 수육을 삶아 냈고, 잘 썰어 주었다. ㅎㅎ 수육 만들기는 끝~~!^^


다음으로 고기 국수의 육수를 만들어 보겠다.



수육을 삶은 물에 월계수와 양파 등의 향신채소들을 모두 건져낸다. 마늘은 그냥 먹었다. 맛있으니까~ ㅋ



그리고 돼지 국물 육수로만 해서 먹어도 되는데, 더 맛있게 먹고 싶어서 사골국물 한 봉지를 같이 첨가해 주었다. 지난 번엔 비비고 사골 국물이었는데 이번엔 오뚜기 사골 곰탕 국물이다. 맛은 비슷비슷하다. 아무거나 사서 넣으면 되겠다.



고기 국수로 쓸 중면을 삶는다.



물이 팔팔 끓으면 바로 건져내서 찬물에 씻어 준다. 탱탱한 면발을 그릇에 알맞게 옮겨 담고

준비한 고명 재료들을 차근차근 얹어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돼지고기 육수와 사골국을 컬래버래이션한 육수를 부어 주면 고기 국수도 완성이다.


엄마가 가져온 김장김치도 함께 꺼내서 플레이팅 해 본다.


짠~!


<띠리띠리야>



맛있는 저녁 식사 한 끼가 완성되었다. 가족이 오랜만에 같이 둘러 앉아서 먹는 저녁이다. 며칠 계시는 동안 좀 맛있는 요리 해 드려야겠다. ㅎㅎ



김장김치와 파김치, 물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갖고 오셨다. 김치 담그기가 힘들던데~ 고생 많이 한 음식들이다.



오늘은 부추가 없어 부추 대신 청경채를 하나씩 얹어 보았다. 청경채는 언제 어디서 먹어도 참 맛난다. 아삭아삭하고~


뒤로 보이는 파김치에 약간 심심한 고기 국수를 싸서 후루루룩~ 하니, 와! 진짜 맛있다~! 천상의 맛이 이 맛이다! ㅎㅎ 울 엄마가 파김치는 또 기가 막히게 잘 담그더라규~ 파김치 장인이다.



한 시간 남짓 삶아 낸 돼지고기 수육과 김장 김치를 나름 플레이팅 해 보았다. 김치가 맛있으니 수육은 그냥 저절로 맛있어 진다. ㅎ



알배추에 하나 싸서도 먹어 보고~그냥도 먹어보고~ 이래 먹으나 저래 먹으나 모두 참 맛난다~!



부모님과 함께한 오늘 저녁식사도 꽤나 성공적~!ㅎ


그리고 저녁을 먹고 아버지 머리를 잘라 드렸다. ㅋㅋ 사실 내 머리는 내가 혼자 스스로 깎는다. 셀프 이발 한 지 1년 좀 넘은 것 같다. 어느순간 그냥 내 스스로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바리깡(트리머)이랑 미용 가위랑 숱가위 2개 사서 혼자 자른다. 거울보면서 ㅎㅎ 나름 예쁘게 잘 잘려서 언제부턴가는 아버지 머리까지 내가 잘라드리고 있다.


<띠리띠리야>



오늘 저녁 식사 후 헤어살롱 개업했다. 내 머리 자를 땐 거의 바리깡에 캡 씌워 투블럭 타입으로 자르는데, 아버지 머리는 가위를 좀 많이 쓴다. 이것도 하다보니 가위 실력이 늘더라~ㅎㅎ 재미도 있고~


여튼 오늘은 가족과 함께 맛있는 수육도 먹고 아버지 머리도 잘라드리고~! 알차게 보낸 연말인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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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Favicon of https://poormagazine.tistory.com BlogIcon 핫카푸치노 2018.12.29 2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솜씨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