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 요리 비법] 제주 고기 국수 만들기 - 제주 자매 국수도 부럽지 않다. 우리집이 맛집~!

나는(自我)/자취한끼|2018.12.25 21:37


방구석 미슐랭, 내가 만드는 요리가 맛집 요리!

인스턴트 사골을 활용, 제주 고기 국수 만드는 방법


< 방구석 미슐랭, 우리집이 맛집! 백종원도, 달인도 저리가라 내가 요리왕이다!ㅋ>

< 제주 맛집 올래국수, 자매국수, 가시아방국수, 거멍국수 안 부럽다. >

< 먹어보니 진짜 꿀맛, JMT! 핵꿀맛! >

< 보쌈 활용, 인스턴트 사골 국물 활용 제주 국수 >

< 사골국물 활용 요리 >



    ~^^




( 포스팅한 제 노력이 눈물 겨웠다마지막 공감버튼 한 번만 눌러주세요~! 제바~알~^^ )


성탄절, 크리스마스 저녁. 꿀맛같은 휴일의 마지막이 점점 지나간다. 흐이구..;; 어제 보쌈 배달 음식으로 너무 잘 먹었지~ㅎ 보쌈을 4인분 시키고 밥과 함께 먹었으니 보쌈이 꽤 남았다. 휴일도 지나고 평일엔 저녁 말고는 집에서 음식 해 먹을 일이 없다. 오늘 안에 보쌈을 해 치워야 한다! 도전! ㅋㅋ


보쌈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쭉 고민고민하다가 제주 고기 국수를 번뜩 떠 올리게 되었다. 때마침 부추도 야채칸에서 숨죽여가고 있는데, 부추와 보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요리인 것 같아서 무릎을 탁 치게 되네~ ㅎㅎ 


정작 제주도에 놀러 갔을 때는 고기 국수를 먹어보지 못하고 왔는데, 대구에서 고기 국수 맛집으로 소문난 만촌동의 제주국수 초미일관에서 한 번 먹어보고 꽤나 맛있다고 느낀 바가 있다. 초미일관의 제주국수는 약간 짭짜름하긴 하더라~ 내 입맛에는 완전 '오! 이거다!' 싶을 정도의 맛집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하지만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니 같이 맛있다고 느껴지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 ㅎㅎ


어쨌든 크리스마스 휴일의 마지막 저녁은 고기국수로 마무리 하고자 한다.

<띠리띠리야>



보쌈을 활용한 제주 고기 국수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법  




일단 제주 고기 국수를 만드려면 기본적으로 수육이 있어야 한다. 수육은 돼지 삼겹살로 해도 좋고, 앞다리살로 해도 좋은데 재료만 잘 넣고 시간만 적절히 지켜서 푹 삶으면 웬만하면 맛있는 수육이 완성된다.


< 수육 삶는 방법 >


먼저 재료 준비한다.


돼지고기 600g, 된장 2 큰술, 양파 반 개, 사과 반 개, 대파 한 개, 소주 종이컵 반 컵, 통마늘 8개

커피 한 큰술, 생강 2개 또는 생강가루 한 큰술, 후추 한 큰술

정육점 가서 달라고 하면 그냥 주는 월계수잎, 없으면 생략


모든 재료를 넣고 강불에서 20분, 중불에서 30~40분 정도 끓여주면 끝!


나는 수육은 삶지 않고 보쌈이 남았기 때문에 고기 고명은 보쌈으로 대신한다. 그리고 한 가지 더!


나는 사골 국물을 인스턴트로 사서 쓰는데, 굳이 그러지 않아도 된다. 수육을 삶을 때 된장, 커피, 후추 등을 제외하고 돼지고기를 삶은 후, 삶은 물을 가지로 사골 국물을 대신하여 고기 국수를 만들어도 무방하다. 고기 국물이라서 일단 맛이 있는데 사골 국물이 더 맛있고 진하긴 하다. 선택은 본인의 몫! ^^



< 제주 고기 국수 준비물 :: 1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돼지 수육(보쌈 고기), 사골국물 (마트가면 인스턴트 판매함)

당근 적당량

국수면 (굵기가 중면이면 더 좋아요)


<부추 무침 겉절이 재료>

부추 적당량, 다진 마늘 반 큰술(마늘 2개 콩콩 찧어 넣었어요.)

고춧가루 한 큰술, 설탕 반 큰술(단 것 취향에 따라 조절)

매실액(반 큰술 - 생략 가능)

액젓 (멸치 또는 까나리 액젓 한 큰술 반)

맛간장 한 큰술

소금 반 큰술


[ 취향 재료 ]


달걀 (흰자는 지단 부쳤고 노른자는 국에 띄웠는데, 노른자 안 했으면 더 맛있었을 듯 ㅋㅋ)


먼저 부추 겉저리를 만들어 준다. 부추 겉저리는 국수 고명으로 올려줄 것이다.



부추를 깨끗이 씻어 주는 것이 우선~! 뿌리 부분에 흙이 뭍어 있는 경우가 있으니 흐르는 물에 잘 씻어 준다~! 쓱싹쓱싹~



잘 씻어준 부추는 10센치 정도 크기로 잘라 준다. 부추 좋은 건 뭐 말 안해도~ㅋㅋ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니 많이 많이 먹읍시다. 사실 혈액순환도 순환이지만 남성의 활력!! 증대에 그렇게나 좋다고 하네~


아핳핳항항항홍홓홓홍홍홍~

빠워!!!!!!!!!파워!!!!퐈아아아아어!!!!!!부추~



다진 마늘 넣는다. 마늘 두 개 정도 콩콩콩콩 찧어 줘서 넣으면 된다. 또는 다진마늘반 큰술 정도 넣어주면 된다.



고춧가루 한 큰술 넣어 주시고요~!



설탕은 반 큰술만 넣는다~! 다른 블로그 정보 보고선 한 큰술 넣었더니 너무 달다. ㅡ.ㅡ;; 당뇨 오지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어쩔 수 없이 부추 더 때려 넣고 후처방 했는데, 설탕은 반 큰술만 넣어도 무방하다~ 단맛에 대한 거부감이 든다 하면 설탕 넣지 말고 매실액 정도만 넣어주는 것이 좋겠다.



매실액은 반 큰술 정도 넣어 준다.



액젓이다. 멸치 액젓을 넣어도 좋고 까나리 액젓을 넣어도 좋다. 액젓을 뿌리자마자 집에 액젓 향이 진동한다.;; 과연 액젓 향 쎄구나~~~. 나는 까나리 액젓 한 큰술 반 넣어 주었다.



맛간장도 한 큰술 넣어 준다~!



그리고 소금도 반 큰술 넣어주어서 단짠단짠의 환상적 하모니를 맞춰 주도록 하자.



그리고 재빠르게 조물조물 해 준다. 조물조물 하기 전에 일단 국수 면부터 삶길 바란다. 아니 국수 삶기 전에 수육(보쌈)을 먼저 준비 해 놓는게 우선이다.


보쌈 준비 > 국수면 삶기 > 이후에 준비해 둔 재료에 부추 겉저리 조물조물


이렇게 순서대로 하시면 된다. 부추 겉저리가 양념들 덕분에 숨이 빨리 죽는다. 파릇파릇 생생하게 먹으려면 재료만 부어 놓고 조물조물은 먹기 직전에 해서 생생한 고명 재료를 올리면 된다.



국수면 준비하겠다~! 집에 방치되어 있는 국수면을 꺼내본다. 아~ 그리고 왼쪽에 있는 것처럼 당근을 소량 채썰기 해 주어야 한다. 국수 고명으로 얹을 당근이다. 당근 채썰기 사진이 없는데 준비하도록 하자~!



물이 팔팔 끓을 때, 불의 세기를 약불로 바꿔 주시고 면을 넣어 준다. 약불로 안 바꾸고 넣으면 가스불의 불길에 면이 타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시 강불로 바꿔주고 팔팔 끓으면 바로 면을 건져 주면 된다.



건진 면은 찬 물에 구석구석 꼼꼼하게 씻어준다. 내 몸도 잘 안씻는데 뭘 씻기느냐 하면 할 말이 없다.

ㅋㅋㅋㅋㅋ


건진 면을 안 씻으니 밀가루 풋내?라고 해야하나? 여튼 그런 향이 많이 난다. 찬물에 잘 씻어서 면도 탱탱하게 만들고 풋내도 제거해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음으로 물기를 쫙 뺀 후, 먹음직스런 그릇에 맛있게 플레이팅 해 두면 된다.



사골 국물을 준비할 차례이다. 마트가면 다양한 사골국물들을 많이 판다. 나는 포장지가 가장 예뻤던 비비고 사골곰탕으로 구매하였다. ㅋ 동네마트 기준으로 한 봉지 1,000원! 별로 가격도 부담이 없는 수준이다.



근데 가격이 부담이 없다고 양도 너무 부담 없이 담아 놨다. ㅡ.ㅡ;; 국물 양이 적긴 적더라;;할 수 없이 맹물을 조금 더 섞어서 끓여 주었다.



달걀 노른자를 고명 위에 얹어 줄 것이다. 그래서 흰자가 남는데, 흰자를 지단으로 부쳐서 썰어 고명으로 만들어 주고자 한다. 중간 불로 식용유를 두른 프라이팬을 은근히 달구고 열이 적당히 받았을 때 약불로 바꿔 준 후 흰자를 부어 준다. 너무 센 불로 지단을 부치면 흰자 색깔이 그냥 노래진다. 은근히 부쳐 내자~ 앞뒤로 잘 익혀서 한김 식힌 후 채썰기 해 주면 된다. 안 식히고 자르면 잘 안 잘리고 흰자가 다 바스라질 것이다. 나는 그냥 잘랐다. 배고파서 ㅋㅋ



수육(보쌈)은 미리미리 잘 준비해 두자~!



무순은 고명으로 올리려고 했는데 그냥 보쌈 옆에 올려 주었다. 고명이 너무 많아도 복잡하니 적당히만~! 무순 가격이 600원밖에 안 해서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


미리 담아 둔 국수 면 위에 고기를 얹고 당근을 얹고 마지막으로 부추 겉저리를 조물조물 해 주고 얹어 준다. 그리고 달걀 노른자를 톡 얹어 주고, 팔팔 끓는 사골 육수를 조심스럽게 스을쩍~! 부어 주자~!


그러면 예쁘게 담긴 제주 고기 국수 한 그릇이 완성될 것이다!!


완성~!^^

짜라 짜자짠~~짜라라라~~


<띠리띠리야>



맛있는 고기 보쌈 6점과 계란 지단, 부추 겉절이와 맛깔나는 당근, 그리고 생생한 노른자가 뽀얀 사골국물가 잘 어우러져 있는 맛깔나게 아름다운 모습이다. 


보쌈과 김치의 조합은 또 얼마나 위대한가~ 눈으로만 보고 있어도 꿀떨어지는 배주얼이다. 하얀 보쌈과 시뻘건 김치와의 환상적 하모니, 거기 더해진 무순의 풋풋함~! 오예~



사골 국물이 간이 잘 되어 있는 제품이어서 국물이 맛있다. 노른자는 터트리지 말고 일단 숟가락으로 잘 떠서 먼저 삼켜보자. 식도가 노른자로 예쁘게 코팅되어 천상의 목소리가 만들어 질 것이니~


제주 고기 국수를 맛 보기 전에 천상의 하모니 한 곡조 뽑아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노른자를 사골 국물에 터트려 먹어도 그것대로 담백한 맛이 있다. 근데 나는 다음부턴 노른자 안 넣고 먹을 생각이다. 이래나 저래나 내 취향 아니다. ㅡ.ㅡ;;



깨가 솔솔 뿌려져 있어 깨 쏟아 진다. 맛있는 비주얼에 침이 꼴딱꼴딱 넘어 간다면 그게 당신이 살아 있다는 증거이다. 나는 오늘도 이렇게 에너지 넘치게 아밀라아제들을 생성해 내고 있지 않은가!


살아있구나 나는!


생명의, 존재의 인식을 위한 위대한 울림을 주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따뜻한 보쌈과 달착매콤한 보쌈김치는 환상의 조합이다. 보쌈의 담백하고 달큰한 냄새와 보쌈김치의 과해도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의 달콤함이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사실 좀더 매콤한 김치면 좋겠는데 아쉽다. 그래도 비주얼 만큼은 화려하지 않은가~



본격적으로 한 입 먹어보려고 한다. 저 뽀얀 사골국물의 기름진 테두리를 보아라~ 경이롭다.



국수를 건져 올리자마자 입에서 침샘이 유전 터지듯 터져나온다. 밀가루는 사랑입니다.



잘 양념된 부추와 수육(보쌈) 고기의 조합은 환상적이다. 말해 뭐해~ 한 번 만들어 먹어 보시라~



부추도 부추지만, 하.....김치와 보쌈은 게임 끝이다. 이럴려고 사는 구나 싶은 생각이 든다. 


메리크리스마스 할렐루야다~


<띠리띠리야>



냉장고 남은 배달음식을 활용한 환상적 제주 고기 국수는 따따봉 주어도 아깝지 않다. 뜨아봉입니다~!



아직까지 배가 불러서 정신 못차릴 만큼 맛있게 먹은 제주 고기 국수~! 우리집이 맛집~! 방구석 미슐랭~! 오늘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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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4)
  1. 울프리 2018.12.25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 Favicon of http://heysukim114.tistory.com BlogIcon *저녁노을* 2018.12.26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수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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