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남 요리 비법] 콩나물전 (모둠 야채전) 맛있게 만들기~!

나는(自我)/자취한끼|2018.12.01 00:11


콩나물과 갖가지 야채(채소)를 활용한 모둠전 맛있게 만들기 

 

< 냉장고 파먹기 하세요~! >

< 채소가 많이 남을 땐 모둠 야채전이 제격! >

< 백종원 콩나물전을 조금 변형한 나만의 레시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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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이 시큰거려서 음식을 잘 해 먹질 못한다. 건초염이라네 ㅠㅠ 무슨 건초염이야;;이름도 참;; 안 그래도 팍팍한 내 삶에 찾아온 병명도 건초..ㅡ,.ㅡ;; ㅋㅋ 손목에서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고 힘을 주면 시큰거림? 약간 아린 느낌이 좋은 느낌은 아니네..;; 


긍정 긍정! 건초염이 걸렸기에 나는 그간 신경쓰지 않았던 손목 건강까지 더 세심히 살필 수 있게 되었다! ㅋ 아~~좋아~ -_-;;;;;;;;;;;;;;;;;;;;;;;;;;;;;;;;;;;;;;;;;;;; 긍정은 개뿔~ 손목 불편해 죽겠네..ㅠ0ㅠ



이르케 손목을 압박대로 칭칭 감고 있어서 타자 치기도 녹록치가 않은...;;


뭐 어쨌든~ 어제 해 먹었던 콩나물을 주제로 한 요리 포스팅을 하루 늦게 올리게 되었네...당분간은 타자도 쉬고 빨랑 나을 수 있게 해야겠는데..요리 안 하니깐 심심하긴 하다.ㅎㅎ

<띠리띠리야>



콩나물 모둠 야채전  




콩나물을 한 봉지 사서 집에 왔는데, 뭘 해 먹을지 고민이다. 남은 채소는 다 버릴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요리를 고민하고 생각해 본 끝에~!


일단 콩나물 전을 택했다. 콩나물 전만 하기엔 콩나물이 너무 많아서 또 뭘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다가 콩나물국, 콩나물 무침 등 메뉴 가운데 하나를 정했다. 콩나물 어묵(오뎅) 찜. 이유는 간단하다. 냉장고 파먹기의 기본 요리 철학(?)을 바탕으로 요리를 구상하다보니 어묵탕 해 먹으려고 몇 날 며칠 냉장고 상단에 짱박아 놓은 어묵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두 요리를 한 꺼 번에 진행하였기에 시간은 한 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백종원도 울고갈 것 같지 않은 콩나물 전을 만들어 보겠다.


저녁 반찬, 아침 반찬, 저녁 식사, 아침 식사, 점심 식사 무엇으로 활용해도 좋은 요리이다. 자취 식단으로도 손색이 없지~!


< 콩나물전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콩나물 반 봉지, 깻잎 6장, 당근 반 개, 부침가루(밀가루)

청양고추 1개, 양파 반 개, 소금


[ 취향 재료 ]


상추, 가지, 고구마, 베이컨 2줄


전요리는 사실 너무 쉽지~! 이것저것 재료를 그냥 다 섞어서 소금 간만 살짝 맞춰서 기름에 부쳐주면 어떻게 만들어도 그냥 JMT! 기름에 튀기고 부친 건 뭐든 다 맛있다고 하지 않나~



깻잎 4장을 돌돌 말아서 얇게 채 썰어 준다. 나중에 플래이팅 할 때 쓸 몇 가닥의 깻잎 채도 몇 가닥 빼놓으면 좋다.



모둠 야채전이니 집 냉장고에서 숨 죽어 가고 있는 채소들을 가급적 다 꺼내 본다. 상추, 며칠 전부터 처치 곤란 채소였는데 잘 됐다 싶다. 상추도 튀기면 맛있지 않은가~!



당근은 적당한 굵기로 채 썰어 준다. SNS 친구 분이 채썰기 비법을 알려주었다. 감자 깎는 칼로 얇게 겁질 벗기듯 당근이나 채소를 밀어 내고 내용물을 칼로 채 썰면 아주 부드럽게 채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샐러드 할 때 얇게 썰면 좋을 것이다. 나는 전을 할 것이기 때문에 조금 굵게 채 썰어 주었다. 식감을 위해서~!



매콤한 맛을 추가하기 위해 청양고추 한 개를 송송송송 썰어 준다.



스프카레 만들고 남은 가지도 잘 썰어서 준비한다. 있으니 넣는 것이지 일부러 넣을 필요는 없는 재료들이다. 필수 재료는 사실 콩나물 하나면 충분하다.



고구마도 채 썰어 준다. 얇게 썰면 좋겠지? 집에 채칼이 있어서 그냥 채칼을 이용했다. 나름 나쁘지 않게 썰려 나오네~!



어디에든 고기가 빠지면 섭한 법이다. 삽겹살은 없지만 베이컨은 있기에 베이컨을 적당량 잘라서 반죽에 쓰기로 한다.



양파는 사각형 모양으로 큼지막하게 썰어주었다.



콩나물을 물에 잘 씻어주고 손질한 재료들 한 그릇에 담아준다.



부침가루를 넣을 차례다. 그냥 밀가루 넣어도 관계 없다. 콩나물전 반죽은 최대한 질게 만들어 준다. 물기가 적어 빡빡하면 전을 부칠 때 밀가루가 고루 안 퍼져 콩나물이 바삭하지가 않게 된다. 묽게 반죽을 해 주면 프라이판에서 얇게 퍼져서 콩나물과 채소들이 씹히는 질감이 더 맛있다.



모든 재료를 넣었으면 마구 쉐킷쉐킷하도록 한다. 모든 재료에 밀가루가 골고루 잘 묻을 수 있도록 신경써서 저어주자~!



그냥 밍밍하게 부쳐내서 간장에 찍어 먹는 것도 꿀맛이지만, 소금을 조금 치면 맛난다. 너무 치면 짜다. 맛나게 먹으려면 소금을 잘 조절해서 간을 보면 된다. (흠.....-_-;;)


<띠리띠리야>



프라이팬에서 부쳐주도록 하겠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강불에서 기름이 달아오를 때까지 기다린다. 이후 프라이팬이 달궈졌다 싶으면 조심스럽게 한 숟갈씩 떠서 프라이팬 위에 올려준다. 최대한 꾹꾹 펴 눌러서 얇게 부쳐주는 걸 잊지 말자! 콩나물전은 바삭바삭하게 콩나물이 튀겨지는 모습도 모습이지만 한 입 씹었을 때 입 안에서 바스라지는 콩나물의 식감이 예술인 요리이다. 그러니 최대한 얇게 부치려고 노력하자.


열심히 부쳐서 4개만 완성했다. 맛은? 맛있다.



요리를 끝낸 후 새로 산 접시에 예쁘게 담아 본 모습. 어머나 이러다 주부 9단 되겠어요~!ㅎ



최강 맛집 비쥬얼이다. 요리는 부치고 나서 뜨끈할 때 바로 먹는게 제맛인데~ 사진 찍느라 약간 시식 타이밍이 늦어졌다. 하지만 너무 마시쪙~!



콩나물 모둠 야채전은 금방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떄문에 콩나물만 한 봉지 사와서 요리 시작하면 얼마 걸리지 않고 느낌 있는 갬성 식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띠리띠리야>



내 입 속으로 들어가기 직전의 안타까운 콩나물 전의 모습. 보이는 가 저 음식의 단면이 뿜어내는 바삭거림을!!!! 한 입 씹으면 입 안에서 크리스피 크리스피~! 하고 소리치는 것 같다. 바삭함을 요리 전체 비쥬얼로 표현해 주고 있다. 맛은? 당연히 JMT! 끌맛 핵꿀맛!


이어 콩나물 어묵(오뎅)찜에 관한 포스팅은 다음 포스팅에서 만날 수 있게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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