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잔치 국수 만들기, 만드는 법


스팸 고명이 올라간 멸치 잔치국수 

(간단요리 자취집밥)  

< 야먀야 명란 튜브를 활용한 참치 동그랑땡도 맛나요~! >

< 멸치 잔치 국수 맛있게 만드는 방법 >



    ~^^







본격적인 냉장고 털기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요며칠 블로그에 사진 올리느라 갖가지 요리를 다 해 봤더니 냉장고가 점점 원재료들로 쌓이고 있네요. 부지런히 냉장고를 털 수 있는 요리를 찾아내서 퍼뜩 해 먹어야 하는데, 마땅히 해 먹을 요리가 생각이 안 나네요. ㅎㅎ;


사실 오늘은 머릿속으로 크림 리조또를 해 먹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퇴근길에 휘핑 생크림까지 한 팩 사 왔습죠. 근데 막상 집에 오니 오늘 하루종일 코감기에 시달려서 피곤이 가시질 않았는데 그 피곤이 집까지 따라왔습니다. 어깨가 천근만근이고 따스한 집 안 공기에 막 노곤해져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간단하게 잔치국수나 해 먹으면서 이전에 구입해 둔 재료를 소진해야겠다고 계획을 급변경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잔치국수가 결코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는 아니네요. ㅋㅋㅋㅋ;;;; 요리할 때 가장 힘든 재료 다듬기가 잔치국수 과정에 많습니다. 칼질을 막 미친듯이 송송송송, 숭숭숭쑹~ 썰어댈 수 있는 기술이 없어서 재료 다듬고 요리하느라 1시간이 걸렸습니다. 하..피곤해;;


어찌됐든 맛있는 잔치국수를 만들어 봐야할 차례입니다~!




<띠리띠리야>



스팸 멸치 잔치 국수, 참치 동그랑땡(feat. 야먀야 명란젓)  




< 잔치 국수 준비물 :: 2인분 만드는 법 레시피 >


[ 기본재료 ]


국수면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모은 수준의 면의 양)

고명으로 얹을 양념김치 (김치, 설탕 또는 요리당, 통깨)

간장 양념장 (뿌리 흰 파, 고춧가루, 마늘, 청양고추, 통깨, 간장)

당근, 애호박, 가지, 느타리버섯, 피망, 고구마 등

(냉장고에 잠자고 있는 갖가지 재료들)

스팸햄 조금

달걀 2개, 멸치 육수 끓이기 재료 (멸치, 다시마, 디포리 등)


[ 취향 재료 ]


쑥갓, 홍고추 등


잔치국수를 하기 위해 재료들을 먼저 다 꺼냅니다. 가급적 냉장고에 잠들어 있는 여러 재료를 모두 꺼내어 국수 위 고명으로 얹어줄 생각입니다. 만들어 드시는 분들 나름대로 어떤 고명을 국수 위에 얹을지는 각자 결정하시면 되겠습니다.



피망과 가지, 애호박, 고구마, 느타리버섯, 당근을 준비했습니다.



가늘게 당근을 채 썰어 줄게요~! 칼질이 빠르면 좋겠는데 그렇지 못 하다보니 채썰기 하기가 너무 고역입니다. ㅎㅎ;;



고구마도 얇게 채 썰어서 준비할게요. 고구마는 특히 빨리 익지 않으니 가급적 얇게 채썰어주세요.



애호박을 썰어줍니다.



가지도 썰어주고요~! 애호박과 가지를 저는 채썰기를 했는데, 두 채소는 모두 불에 빨리 익어버리고 수분이 빨리 빠져나가 수축이 심하기 때문에 반달썰기를 해서 조금 몸집이 있게끔 썰어주셔도 됩니다. 이따가 기름에 볶을 것이거든요. 너무 얇으면 그냥 물러지니 두 채소는 두께감 있게 썰어주세요.



피망을 종류별로 채썰어주었습니다.



느타리 버섯은 잘게 뜯어 주었고요. 채소 재료 손질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많은 채소를 넣질 못하겠네요~!



째깬한 스팸을 하나 뜯어서 스팸도 같이 채 썰어 줄게요~! 집에서 해 먹을 것이니 맛있는 거 잔뜩 넣어주세요!



다진 김치 고명을 만들어 줄 겁니다. 김치를 대략 어른 손바닥 만한 양을 준비합니다.



고다음에 막 다질게요~ 김치 그냥 막 다져~ 썩쓱썪쓱썩쓲 하면서 김치가 다져지는 소리가 경쾌하게 들립니다. 가로 세로 번갈아가며 막 다져주세요~!


<띠리띠리야>



요정도로 다져주었습니다. 그리고 다진 김치를 그릇에 옮겨 담아 주겠습니다.



다져 놓은 김치에 설탕 또는 요리당을 1/3 큰 술 넣어주겠습니다. 설탕 좀 넣고 간을 봐 가면서 너무 달지 않게 해주세요.



그리고 참기름을 한 큰 술 넣어주세요~! 



그리고 통깨를 넣어주겠습니다. 1/2 큰 술로 넣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버부립니다. 골고루 잘 버부려서 설탕이 김치에 잘 섞이게 해 주겠습니다. 쉐킷쉐킷 골고루 섞이게~

한 조각 맛 보고 적당한 맛 맞춰가시면 됩니다. 김치 고명을 만들었으면 다음으로 잔치 국수 위에 올려질 간장 양념장을 만들어보겠습니다.



간장 양념장은 뿌리 쪽 흰 파 한 뿌리, 간장 5큰 술, 고춧가루 3큰 술, 다진 마늘 1큰 술, 청양고추 3개,통깨 1큰 술을 넣고 섞어주겠습니다. 그러면 완성~! 참 쉽죠? 


다음으로 달걀 지단을 부칩니다.



달걀을 깨 줄게요~! 그냥 막 깨도 되는데 저는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기 위해 그릇 두 개에 놓고 달걀을 깠습니다. 까고 있네~!



그렇게 2개를 까서 쉐킷쉐킷합니다. 잘 섞이도록 쉐킷~! 흰자는 더욱 더 쉐킷하세요. 흰자에 있는 알끈이 풀어질 수 있도록 쉐킷~!



그리고는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강불로 뜨겁게 달궈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약불로 바꾸고 조심스럽게 달걀물을 부어주겠습니다.



저는 두 개 같이 부쳤습니다. 귀찮고 시간이 없어서요 ㅡ.ㅡ;; 생각보다 잔치국수가 손이 많이 가더라구요 ㅋㅋ 너무 센 불에 하면 흰자고 노른자고 뒤에 새까맣게 타 버려서 색감이 별로 예쁘지 않으니 약불로 은근하게 익혀주겠습니다. 뒤집기 잘 하시구요. 저는 젓가락으로 조심조심 끄트머리를 쥐어 잡아서 한방에 싹 뒤집어 주었습니다~!


달걀 지단을 만들고 난 후 바로 멸치 육수를 끓여주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지난 번에 구입한 해물다시팩으로 육수를 내려고 합니다. 여러가지 재료를 모두 넣어서 끓이는 육수가 맛이 있지만 재료의 낭비가 심한 것 같아서 해물다시팩을 구입했습니다. 쉽고 간편하네요.



요롷게 물에 티백을 넣고 6분 정도 팔팔 끓여주면 됩니다. 물의 양은 종이컵으로 2컵 반, 450ml를 넣어줍니다. 싱거우면 간장 양념장으로 맞춰 먹으면 되니 물의 양에 너무 고민 안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육수를 직접 내려고 하시는 분은 아래처럼 하시면 됩니다.



무, 청양고추, 황태대가리, 멸치 또는 디포리, 새우, 다시마, 양파, 건고추, 건표고버섯 등 육수 재료를 준비합니다.



냄비에 넣고 맛있는 색깔이 우러나올 때까지 끓여줍니다. 다시마는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고 별로라고 하니 최대 10분까지만 끓이고 건져주세요.


육수를 끓이시고 있으면 다른 편에서 손질한 채소들을 볶아주겠습니다.

단단한 채소부터 볶을게요.



고구마와 당근을 기름을 두르고 강불에서 2분 정도 볶습니다. 이후 중불에서 은근하게 색이 진하게 변할 때까지 볶아주세요.



그다음 나머지 무른 채소들을 볶습니다. 애호박이나 가지 등의 채소는 너무 오래 볶으면 짓물러지므로 가급적 3분을 넘겨서 볶지 않도록 할게요. 강불에서 빠르게 기름에 튀기듯 볶아줍니다. 3분 동안 채소가 익지 않은 것 같으면 나머지는 중불에서 은근하게 볶아주어 타지 않도록 합니다.



스팸은 그냥 대충 구워줄게요~!


<띠리띠리야>



준비한 채소와 갖가지 고명들을 분리하여 준비해 놓습니다.



국수면을 삶아 주겠습니다. 저는 지난 번에 선물로 받은 조금 특별해 보이는 국수면을 삶아 보겠습니다. 면에서 양파맛이 나는가봐요~!



국수를 먹고 나서 왜인지 모르겠지만 배가 빨리 꺼진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라면이나 국수나 똑같은 면인데 국수는 빨리 배고파진다고들 말을 하더라구요. 희안하죠? ㅎㅎ;; 뭐 어쨌든 국수를 먹고 배고파지기 싫어 조금 넉넉하게 면을 삶아줍니다. 엄지와 검지를 동그랗게 만들어 그 안에 국수면을 집습니다.



물이 팔팔 끓을 때 가스 불 세기를 약불로 바꿉니다. 강불에 냄비 밖에 나와있는 국수 면이 탈 수도 있기 때문에 냄비 안에 면이 다 들어갔을 때 다시 강불로 바꿔줄게요. 그렇게 3분 간 익혀줍니다. 그리고 바로 꺼내서 찬물에 씻어 줄게요. 그러면 이제 모두 끝이났습니다.


면을 예쁘게 그릇에 담고 위에 고명을 얹습니다. 이후 육수를 조심스럽게 쓱~ 부어주면 맛있는 잔치국수가 완성이 되었을 것입니다~!!!^^


짜잔~





맛있게 담겨진 잔치국수 한 그릇입니다.



자취인을 필수품인 스팸을 같이 올려주어서 국수 맛이 더 존맛탱이 되었습니다. 고기는 늘 옳아요.~



쑥갓도 같이 올리니 맛있네요. 씁쓸한 맛이 입맛을 돋웁니다.



냉동실에 얼려 두었던 참치 동그랑땡은 프라이팬에 금방 다시 구워서 야먀야 명란젓을 올리고 먹습니다. 맛나요~!



잔치 국수 시식 타임~! 고명으로 올려진 김치와 함께 곁들여서 한 젓가락 해 볼게요~!



국수가 꿀맛입니다. 국수에 연이어 입 안의 감동이 사라지기 전에 참치 동그랑땡도 한 입 밀어 넣습니다. 끝없이 밀려오는 식감이 행복합니다. 중간에 멈추면 안 됩니다. ㅋㅋ



국수가 만약 조금 싱거운 느낌이다 하시면 만들어 놓은 간장 양념장을 잔치 국수 국물에 알맞게 풀어 넣어 짭쪼름한 맛을 즐기시면 됩니다. 일부로 싱겁게 육수를 만들고 드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간장 양념장에 맛있는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거든요~ 청양고추라든가~


맛있게 뚝딱 한 그릇 했습니다~!



깨끗하게 비워냈네요~!^^ 간단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료 손질하는 데 손이 많이 가긴 했습니다. 간단하게 드실 거면 달걀 지단 고명만 얹어 드셔도 맛있습니다. 그럼 시간도 많이 단축될 거에요~!

즐거운 식사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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